비듬 없애는 법 / 비듬 생기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비듬 없애는 법, 비듬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보통 비듬은 잘 씻지 않아서 생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사실 비듬은 잘 씻더라도 날씨나 두피 질환, 스트레스 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듬이 생겼다고 해서 무작정 머리를 많이 감는 것은 좋지 않고, 원인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듬 없애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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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 없애는 법 / 비듬이 생기는 이유

비듬은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두피 각질이 떨어지는 증상을 의미하는데요. 우리나라 국민 중 40% 정도가 비듬을 겪은 적이 있다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흔합니다. 비듬은 떨어져 나오는 각질의 색깔이나 두피에 나타나는 증상을 보고 건성 비듬이냐, 지성 비듬이냐 나눌 수가 있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비듬 하얀색 가루 같은 비듬이 바로 건성 비듬입니다. 건성 비듬은 이름 때문에 건성 피부인 사람에서 생기는 비듬이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그게 아니고 두피에 수분이 부족해서 각질이 떨어져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지성피부를 갖고 있는데도 건성 비듬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듬이 생기는 이유

건성 비듬

우선 건성 비듬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되는데, 주로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일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건선이나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생기는 경우도 있고, 지루성 피부염 초기에 건성비듬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렇게 피부질환에 의해서 비듬이 생기는 경우에는 두피뿐만 아니라 전신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지성 비듬

건성 비듬 말고도 노랗고 끈적이는 지성 비듬도 있는데요. 지성 비듬은 건성 비듬과는 다르게 하얀 가루가 아니고, 두피에 땀이나 먼지가 함께 달라붙어서 모근 주위의 각질과 엉키면서 끈적이는 덩어리 형태를 띠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성 비듬이 모공을 막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피지가 산화되면서 불쾌한 악취가 나기도 하고 여드름이나 모낭염 같은 염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지성 비듬은 계절에 관계없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주로 지루성 피부염의 한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도 다양한데 주로 곰팡이균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을 유발하고 악화시키는 곰팡이균은 피티로스포롬균과 말라세지아균 이렇게 두 가지가 대표적인데요. 이 두 가지 균은 원래 피부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정상 상재균입니다. 그런데 이 균이 적절한 수치를 유지한다면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데, 이것이 과하게 증식을 하면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 두 가지 곰팡이 균들은 표면에 있는 지질을 분해해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지방산을 생성하는데, 유전이나 스트레스 호르몬 등에 의해서 피부 피지가 늘어나면서 더 많은 양의 지방산을 생성하게 되고, 결국에는 이 곰팡이 균들이 더 증식하게 됩니다. 실제로 정상의 20배까지도 증식하게 되는데, 이렇게 과하게 증식하다 보면 비듬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염증도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랜 기간이 지나서 염증이 더 자주 생기게 되면 두피가 점점 예민해지면서 아주 작은 자극에도 두피 질환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이렇게 안 좋은 증상이 반복되다 보면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비듬 없애는 법 / 비듬이 생기는 이유

#1 비듬 없애는 법

하루에 머리 1-2번만 감기

본인이 비듬이 있어서 비듬을 해결하려고 하루에 머리를 여러 번 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렇게 머리를 너무 자주 감게 되면 오히려 머리에 있는 피지가 과하게 제거돼서 두피와 모발이 필요 이상으로 건조해질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건성비듬의 경우에는 더 악화가 돼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는 하루에 1-2번 정도만 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올바른 방법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중요한데, 먼저 피부와 비슷한 온도 34~36도 정도의 미온수로 머리를 충분하게 적신 다음에 500원 크기만큼만 샴푸를 짭니다. 그다음 손으로 비벼서 거품을 내고 두피 위주로 샴푸를 문지른 다음에 손톱은 사용하지 말고 손가락 끝을 이용해서 충분히 문질러주면 됩니다. 그러고 나서 또 중요한 것이 머리에 뭍은 샴푸를 충분히 깨끗이 헹궈주는 거예요. 샴푸 성분은 화학 성분이기 때문에 머리에 오랫동안 남아 있으면 두피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충분히 여러 번 헹궈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머리를 감은 다음에 머리를 말려줘야 하는데, 머리를 세게 당기거나 꽉 짜지 말고 수건으로 머리를 털듯이 물기를 제거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는 드라이기를 너무 두피 가까이 대거나 오랜 시간 동안 너무 높은 온도로 사용하게 되면 두피에 좋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거나 두피가 너무 건조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에는 높은 온도를 사용하더라도 머리에서 어느 정도 멀리 떨어져서 사용을 하다가, 어느 정도 말랐을 때는 시원한 바람이나 자연풍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 없애는 법 / 비듬이 생기는 이유

#2 비듬 없애는 법

비듬 전용 약용 샴푸 사용하기

약국에서 니조랄 같은 비듬 제거로 나온 약용 샴푸가 있습니다. 그런 약용 샴푸를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사용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듬 없애는 법 / 비듬이 생기는 이유

#3 비듬 없애는 법

베개 커버(침구) 1~2주에 한 번씩 세탁하기

베개 커버(침구)를 1~2주에 한 번씩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베개 커버에는 생각보다 많은 세균들이 살고 있는데 매일 베개를 베고 자다 보면 당연히 머릿속에 피지나 땀이 계속 묻게 됩니다. 그러면 세균이 번식하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 돼버립니다. 이렇게 번식한 세균은 두피는 물론 얼굴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래서 번거롭더라도 1~2주에 한 번씩은 베개 커버는 물론이고, 이불도 같이 세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듬 없애는 법 / 비듬이 생기는 이유

#4 비듬 없애는 법

스트레스 풀기

진부한 얘기겠지만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으로 '콜티솔'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이 호르몬은 혈액 속에 있는 지방과 포도당 수치를 올리고 피부의 피지선 활동도 촉진시킵니다. 그래서 피지가 과하게 분비돼서 비듬이 악화될 수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콜티솔이 과하게 분비되지 않도록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듬 없애는 법 / 비듬이 생기는 이유

#5 비듬 없애는 법

병원에서 치료받기

위의 방법들을 잘 지켰음에도 불구하고 달라지는 것이 없고, 비듬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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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비듬 없애는 법, 비듬이 생기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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