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비아 토마토 효능 및 부작용, 하루 섭취량 (ft.당뇨)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테비아 토마토 효능 및 부작용, 하루 섭취량>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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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비아 토마토

스테비아

스테비아 토마토가 무엇인지 알려면 우선 '스테비아'가 무엇인지 알아야겠죠? 스테비아는 중남미의 열대 산간 지역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식물이에요. 이 스테비아는 식물의 잎과 줄기에는 단맛을 내는 '스테비오사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스테비오사이드가 설탕보다 당도가 200~300배 정도 높은데 칼로리는 설탕의 1%도 안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서 스테비아는 설탕을 대체하는 천연 감미료로 많이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스테비오사이드는 몇 가지 특징이 더 있는데요. 설탕을 사용해서 조리를 했을 때는 음식의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과는 다르게 스테비오사이드를 쓰게 되면 음식의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발효를 막아줍니다. 그래서 식품의 장기 보관에 있어서는 설탕을 쓸 때보다 스테비아를 써야 장기 보관이 더 용이합니다. 이렇게 장기 보관될 아니라 식감까지도 오래 유지되는 발효를 막아주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테비아에는 '테르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테르펜이라는 당이 인슐린 분비 세포를 자극해서 식사 후에 바로 고혈당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줍니다.

 

스테비아 하루 섭취량

스테비아가 몸에 해로운 것은 아닌지 독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연구 결과들이 있었는데, 다행히도 스테비오사이드의 1일 섭취 허용량인 4mg/kg을 초과하지 않을 때는 큰 문제없이 섭취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적정량을 섭취했을 때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4mg/kg은 체중 1kg당 스테비아 4mg을 먹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60kg면 하루에 스테비아 먹을 수 있는 양이 240mg입니다. 그런데 스테비아 1mg이 설탕 200mg과 동일한 당도를 가지기 때문에 스테비아 240mg은 사실 엄청난 양입니다.

 

 

스테비아 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 재배

스테비아 토마토는 '토망고'라고 불리기도 하고 '설탕 토마토'라고 불리기도 하는 토마토입니다. 이론적으로 스테비아 농법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스테비아 농법은 스테비아 농축액을 작물의 잎이나 뿌리나 토양에 뿌려서 식물이 스스로 이 스테비아를 흡수해서 생장하게 만드는 농법입니다. 스테비아가 포함되어 있는 가루를 비료로 쓰기도 하고 액체를 만들어서 뿌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스테비아 농법을 적용하면 토마토의 맛만 달아지는 것이 아니고 여러 가지 장점이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이 방법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시중에서 먹고 있는 스테비아 토마토는 위와 같이 제대로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된 토마토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된 토마토는 분류상 '농산물'에 해당되는데, 시중에 마트에서 팔고 있는 스테비아 토마토를 보면 분류가 '농산 가공품'이나 '과채 가공품'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일반 토마토에 스테비아 가루를 찍어 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가격도 일반 토마토보다 훨씬 비싸고요. 물론 어디 싸 갖고 다니거나 그런 실용적인 측면에서 보면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집에서 먹는 거면 스테비아 가루 하나 사서 일반 토마토랑 같이 먹는 것이 비용적으로 훨씬 낫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듭니다.

 

 

 

 

스테비아 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 효능

2018년 미국 영양학회지 논문에 따르면 표준 체중인 사람 19명과 비만인 사람 12명을 대상으로 스테비아, 아스파탐, 설탕을 각각 크림치즈에 넣어서 섭취하게 하고 식후 혈당과 식후 인슐린 레벨을 비교해 보았는데요. 스테비아를 섭취한 그룹이 설탕과 아스파탐을 섭취한 그룹에 비해서 식후 혈당과 식후 인슐린 레벨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습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2형 당뇨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스테비아 캡슐 1500mg을 3개월 동안 매일 복용시켰을 때, 공복혈당과 당화혈 색소가 모두 호전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렇게 혈당, 인슐린, 당화혈색소까지 여러 가지 측면으로 봤을 때 상대적으로 설탕보다 스테비아가 훨씬 낫다는 것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당뇨 환자들은 당연히 설탕은 피해야 하고 스테비아가 훨씬 더 좋은 선택지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스테비아는 입속 충치균이 분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맛을 내지만 자일리톨처럼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스테비아 토마토

스테비아 토마토 부작용

스테비아 토마토 역시 많이 먹게 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스테비아 토마토의 스테비오사이드는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콩팥이 안 좋은 사람들은 굉장히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은 저혈당을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고, 장에서 흡수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설사나 복통도 유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내가 다이어트를 할 때 스테비아 토마토를 많이 먹게 되면 스테비아 토마토에 스테비오사이드가 얼마나 들어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스테비아 양을 조절하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냥 일반 토마토를 사서, 스테비아 가루를 따로 사서, 양을 계산해서 일반 토마토와 같이 먹는 것이 낫습니다. 아니면 스테비아 토마토를 사서 일반 토마토를 먹는 것보다 소량으로 해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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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스테비아 토마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