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건강보조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성분이 있습니다. 바로 녹차 추출물인 '카테킨'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녹차 추출물인 카테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카테킨 효능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떫은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녹차 추출물의 카테킨 성분은 항염증 작용으로 혈관의 동맥경화를 억제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감소시키고 장에서 지방 흡수까지 차단하게 하는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접하는 녹차 추출물은 녹차를 농축시켜서 가루로 만든 제품도 있고 알약으로 만든 제품도 있습니다.
녹차 추출물의 카테킨 성분은 암세포의 자살과 신생혈관 억제작용 등을 통해서 간암과 대장암의 발생률도 떨어뜨려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목적이나 피부미용까지 다양한 분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녹차 추출물의 카테킨 성분은 우리 몸의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을 분해하는 효소인 COMT라는 성분을 억제하게 되고, 동시에 카페인이 포스포디에스테라제라는 효소를 억제시키게 돼서 녹차 추출물이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에 주게 됩니다. 이렇게 영향은 받은 노르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을 항진시키게 됩니다. 그렇게 교감신경이 항진되면 우리 몸속의 대사가 촉진되고 지방이 산화되고 땀이 나고 호흡이 가빠져서 이렇게 살이 빠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카테킨 부작용
카테킨의 가장 큰 부작용으로는 바로 간에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카테킨은 간독성 가능성이 명백한 A등급 물질입니다. 녹차 추출물 성분 중에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가장 생리활성이 강한 만큼 부작용 또한 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론 간독성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크지는 않지만, 간독성이 발생했을 때는 치명적일 수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밖에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카테킨 부작용으로는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카테킨 하루 권장량
미국의 경우 녹차 추출물 기준으로 하루에 1000mg을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1000mg이면 일반적인 녹차 찻잔으로 24잔입니다. 24잔까지는 문제없다고 발표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유럽의 EFSA에서는 농축된 카테킨의 경우는 400mg부터가 간독성이 가능하다고 되어있고 일부 연구에서는 200mg도 간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녹차로 먹을 때는 1000mg 즉 24잔까지는 안전하다는 얘기이고, 카테킨만 강력하게 추출된 제품의 경우에는 400mg 이하로 섭취해야 된다는 얘기입니다. 다행히도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테킨은 함유량 자체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고 간독성도 낮은 편입니다. 그렇지만 간독성 부작용을 간과할 수는 없기 때문에 섭취하는 양을 주의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카테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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