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카베진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알아볼 내용은 바로 '양배추'와 '카베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위가 안 좋으면 양배추, 카베진을 떠올릴 정도로 우리의 위 건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양배추, 카베진의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배추 / 카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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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 카베진

양배추 효능

양배추에는 여러 가지 성분들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U', '이소티아네이트', '설포라판'이 대표적인 성분들인데 여기서 '비타민 U'라는 것이 우리의 위 건강과 관련성이 높습니다. 비타민U라고 불리는 'SMM' 성분은 위의 점막을 재생시켜주는데 이것이 바로 위산과 자극 물질로부터 위를 보호해주는 항궤양성 인자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소티아네이트'라는 성분은 우리의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대장에 있는 해로운 균들을 살균하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또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은 약간의 항암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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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 카베진

양배추 부작용

이렇게 몸에 좋은 성분을 가지고 있는 양배추도 위가 안 좋다고 무작정 잘못된 방식으로 너무 많이 섭취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는데요. 양배추의 섭취는 갑상선 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는데 동시에 '갑상선 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양배추는 갑상선종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과 항산화제 효과를 내는 물질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항암, 항산화 효과를 내는 것이 바로 앞서 얘기한 '설포라판'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설포라판은 열을 가하게 되면 활성화를 시키는 효소를 비활성화시켜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즉 온전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양배추를 가열해서 먹으면 안 되고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생으로 먹는다고 하더라도 무작정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 이상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먹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같은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전체적으로 양배추를 살짝 익혀서 일주일에 2회 미만, 150g 이하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바로 갑상선에 문제를 일으키는 '고이트로젠'이라는 성분의 과다 섭취를 피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는 경우에는 양배추에 함유된 특정 당분이 가스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복통과 설사, 방귀 이런 여러 가지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들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양배추가 바로 '포드맵(FODMAP)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포드맵 식품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키는 식품을 얘기합니다.

 

'위축성 위염'이나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에는 양배추가 안 맞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경우 양배추의 섭취가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속 쓰림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장상피화생이나 위축성 위염이 있는 사람들은 양배추로 해결하려고 하면 안 되고 가까운 병원에 가야 합니다.

 

'혈전 용해제' 복용하는 경우에도 주의를 해야 합니다. 혈전 용해제에는 '아스피린', '와파린', '클로피도그렐' 등이 있는데 이렇게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양배추를 함부로 먹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K' 성분이 지혈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지혈작용을 하면 혈전을 용해시키는 혈전 용해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돌 반응이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의 효과도 보지 못하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전 용해제를 복용 중인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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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 카베진

카베진

이번에는 '카베진'입니다. 카베진의 성분은 'MMSC'라고 하는 '메틸', '메티오닌', '설포늄', '클로라이드'가 주 성분입니다. 이것들이 바로 양배추에 주로 들어있으면서 위 점막을 보호해주고 복구시켜주는 성분들입니다. 이 외에도 '탄산마그네슘', '탄산칼슘', '로트 엑기스', '당약 엑기스', '자소엽 엑기스' 이런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 중인 제품에는 자소엽 엑기스 대신에 '창출'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하는데 효과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카베진 효능과 부작용

먼저 '탄산칼슘'과'마그네슘'은 제산제처럼 위산을 중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습관적으로 계속 복용하면 오히려 이 성분들 때문에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고, 우유를 많이 먹는 사람들이 우유하고 카베진을 같이 먹을 경우 '우유 알칼리 증후군'이라는 것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몸에 칼슘 농도가 높고 평상시에 칼슘을 먹는 사람들 그리고 칼슘 관련된 우유나 멸치 같은 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카베진의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 알칼리 증후군 : 칼슘이나 알칼리를 오랜 기간 동안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때 나타나는 고칼슘 혈증. 콩팥과 다른 장기에 칼슘이 침착되며 콩팥 기능 부족이 나타난다. 과거에는 위궤양을 치료하기 위해 우유를 많이 먹었을 때 잘 발생하였으나 최근에는 골다공증을 치료하기 위해 복용하는 칼슘 때문에 잘 생긴다.

 

'로트 엑기스'라는 성분은 분비 억제제이고 위경련, 위산과다, 위통 등에 쓰이는 성분입니다. '자소엽 엑기스'는 소화 불량, 식중독 등의 효과가 있는 한약재로 위를 진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카베진 주의사항

여러 가지의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카베진을 별로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습관적으로 영양제처럼 복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먹어서는 안 됩니다. 이 약은 영양제처럼 매일 먹는 약이 아닙니다. 소화 효소들이 조금씩 다 들어있는 그런 약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자주 복용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나와야 되는 소화액들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서 나오는 자체 소화 요소들의 분비를 조금 줄이기도 합니다. 또한 제산 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소화가 안되고 속이 쓰린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증상이 있을 때 성인 기준 한 번에 두 알씩 세 번을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베진은 단순한 소화 불량보다는 위산 과다로 인한 소화기 증상이 있을 때 효과를 보는 약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칼슘혈증, 칼슘제를 복용하는 경우 그리고 칼슘 관련된 식품을 많이 먹는 경우 이외에도 카베진을 복용할 때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신부전증', '갑상선 기능 이상', '부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는 경우 카베진을 함부로 먹지 말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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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양배추', '카베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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