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탄올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 차이, 소독 효과

'알콜스왑'이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알콜스왑이란 살균, 소독효과가 있는 일회용 알콜솜을 말하는데요. 이 알콜스왑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에탄올'과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에탄올과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의 차이가 무엇인지 또 소독 효과는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탄올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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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 차이

에탄올 vs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

<살균 효과>

가장 첫 번째로 에탄올과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의 살균 소독 효과 차이는 어떨까요? 일단 두 가지 종류 다 살균 효과가 있는데요. 이 두 가지의 살균 소독 효과를 비교한 논문이 있었는데 이 논문에서는 에탄올과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의 살균력은 거의 비슷하다라고 나와있었습니다. 따라서 에탄올과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의 살균력은 크게 차이 나지 않고 비슷하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살균 목적으로는 둘 중에 어떤 걸 써도 무방하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냄새>

에탄올과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 이 둘은 냄새도 약간 다릅니다. 우선 에탄올은 냄새가 소주? 술 냄새? 가 납니다. 그리고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은 사인펜? 아세톤? 같은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냄새가 이렇다라는 것을 알고 계시면 되겠습니다.

 

<자극성>

둘 다 자극성이 있는데 자극성은 에탄올이 더 강합니다. 자극성은 왜 생기냐면 단백질을 변성시키기 때문인데요. 우리가 멀쩡한 피부에 알콜스왑이 닿게 되면 세포로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별다른 자극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상처가 난 부위는 이미 세포가 파괴됐기 때문에 여기로 알코올이 침투하게 되면 세포에 있는 단백질을 변성시켜서 자극감이 심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여기서 자극감을 쉽게 표현하자면 따가운 통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상처 난 곳에 알콜스왑이 닿게 되면 굉장히 따갑습니다. 이 자극감은 앞서 말했듯이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보다 에탄올이 더 강합니다. 그래서 둘 중에 하나를 피부에 사용해야 한다면 자극감이 적은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이 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둘은 자극감의 차이지 둘 다 상처 소독용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정력>

알콜스왑은 사실 상처 소독용으로도 쓰이지만 보통은 핸드폰 같은 것을 닦는 소독, 세정용으로 많이 쓰이는데요. 세정력은 에탄올보다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이 더 강합니다. 녹이는 성질 즉 용해성이 세정력이 있어서 중요한데, 이 용해성이 에탄올보다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이 더 뛰어납니다. 그래서 어떤 것을 깨끗이 닦고자 한다면 세정력이 더 뛰어난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이 더 적합합니다.

 

<휘발성>

휘발성을 살펴보자면 휘발성은 끓는점이 낮은 에탄올이 훨씬 더 강합니다. 즉 알콜스왑으로 어떤 것을 닦았을 때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보다 에탄올이 더 빠르게 마른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핸드폰이나 문고리 같은 것을 닦았을 때 빨리 마르는 것을 선호한다면 에탄올이 더 적합하겠습니다.

 

에탄올 /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 사용 시 주의사항

에탄올,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은 둘 다, 흡입을 했을 때 폐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시키고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뿌리는 용이 아닌 닦는 용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에탄올,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 성분 자체가 흡입이 됐을 때 인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웬만하면 환기를 시키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에탄올이나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을 액체로써 분무기에 담아서 뿌려서 소독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무조건 환기를 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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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탄올', '이소프로판올(이소프로필알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