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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 증상 및 치료, 살모넬라균 <총정리>

by 김평안 202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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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계절이 지나고 기온이 빠르게 올라가면서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 무더운 계절에 매년 찾아오는 골치 아픈 질환이 하나 있는데요. 복통부터 구토, 설사까지 유발하는 질환인 바로 '식중독'입니다. 최근에는 식중독으로 사망한 케이스도 있는 만큼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늦춰선 안 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중독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하는지, 식중독의 증상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썸네일
식중독 증상 / 식중독 치료 / 살모넬라균


식중독

'식중독'이란 음식물을 섭취할 때 그 안에 포함되어 있었던 미생물이나 아니면 그 미생물이 만들어낸 독소 때문에 발생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입니다. 이 식중독을 유발하는 원인균들은 다양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대표적인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병원성 대장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균 중에 하나입니다. 주로 닭과 가금류에서 가장 많이 감염되는 균종입니다. 보통 알의 껍질에 묻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뿐만 아니라 가끔 가금류의 난소나 난관에 감염돼 있는 경우에는 표면뿐 아니라 알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달걀 껍질을 손으로 만지고 그 균이 다른 음식에 묻거나 해서 섭취를 했을 때 감염이 가능하게 됩니다.

 

다행히 살모넬라균은 특징적으로 열에 취약합니다. 가열을 하면 죽게 되는데 저온이나 냉동건조 상태에서는 사멸되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음식을 익혀서 먹는 경우에는 감염을 피할 수가 있고, 익혀 먹지 않고 날 걸로 먹거나 하는 경우에 특히 여름철에는 대부분 문제가 됩니다.

 

비브리오균

'비브리온균'은 바닷물에 분포를 하기 때문에 어패류를 통한 감염이 대부분입니다. 생선이나 조개 같은 것의 껍질, 아가미, 내장 같은 것에 존재하기 때문에 여름철에 회나 해산물을 섭취할 때 굉장히 주의해야 합니다.

 

어패류를 통해서 비브리오균이 우리의 장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12~24시간 사이에 심한 복통, 심한 설사까지 유발이 되는데 대부분 3일 정도 지나면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비브리오균 또한 살모넬라균처럼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가열해서 섭취하게 되면 사멸이 됩니다. 그래서 이 비브리오균 또한 가열해서 먹으면 안전합니다.

 

병원성 대장균

마지막으로 '병원성 대장균'입니다. 병원성 대장균 중에 내독소를 생성하는 대장균이라는 균이 있는데 그 내독소 생성 대장균은 여행자에서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행을 가서 생기는 여행자 설사의 대표적인 원인균입니다.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감염 중에서 O157 균에 의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은 2급 법정 감염병입니다. 즉 신고와 격리가 필요한 전염력이 높은 감염병이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원인으로는 여러 종류의 식품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식수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충분히 익히지 않은 육류나 상한 우유, 깨끗히 세척하지 않은 샐러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병원성 대장균 또한 열에 취약하기 때문에 잘 익혀서 먹으면 감염 예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채소도 가능하면 익혀 먹거나 하는 것이 좋고, 날 것으로 먹게 된다면 흐르는 물에 여러번 깨끗이 씻은 뒤 먹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중독 원인

식중독은 온도에 민감한데 '4~60도' 사이에서 증식을 잘합니다. 그래서 보관은 4도 이하로 보관하고, 섭취할 때는 최소 60도 이상으로 가열하게 되면 식중독균의 증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식중독은 대부분 30~35도에서 증식 속도가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식중독은 무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구토, 설사 증상이 있고, 전신 증상으로는 발열, 신경마비, 근육경련, 의식장애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변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치료

수액치료

병원에서 식중독의 1차적인 치료는 '수액치료'입니다. 식중독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은 계속적으로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하기 때문에 그러다 보면 수분이 몸속에서 많이 빠지게 되면서 탈수가 일어나고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물을 마시거나 하면 설사는 악화가 돼서 더 빠져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설사나 구토 증상이 심하지 않았을 때, 증상이 경미할 때는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약간 포함된 물 같은 것들은 일반 물에 비해서 탈수 교정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탈수 회복을 위해 수액으로 혈관에 주사를 맞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세균성인 경우에는 항생제가 도움이 되지만 독소형의 경우에는 원인균 자체를 해결하는 특별한 치료가 없기 때문에 이렇게 수액치료를 시행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보존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치료

두 번째 식중독 치료로는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면 되는 건데, 주의할 점이 자기 맘대로 약을 사 먹으면 안 됩니다. 왜냐하면 만약 감염성이어서 혈변도 나오고 농이 나오고 하는 경우에 지사제 같은 것을 먹어버리게 되면 오히려 장을 더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독소형의 경우에도 독소를 못 빠져나가게 막아버리기 때문에 장이 더 악화가 됩니다. 그래서 식중독이나 장염 때문에 약을 복용할 때는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해야 합니다.

 

금식

'금식'을 하면 좋은데 구토나 설사가 줄어들기 시작하면 금식 상태를 유지하다가 미음이나 쌀죽 같은 기름기가 없는 음식으로 식사를 시작하고 3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은 대부분 호전됩니다. 만약 금식을 시도하는데 설사나 구토 증상이 계속 심하다면 탈수가 문제 되기 때문에 이럴 경우에는 병원에 입원해서 수액 공급을 받으면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

  • 매일 손 자주 깨끗이 씻기
  • 조리도구 깨끗이 세척하기
  • 웬만하면 모든 음식 가열해서 먹기

지금까지 '식중독'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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