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시간에는 하하 막내딸이 앓고 있는 희귀병으로 호흡기 질환이나 장염 등 단순한 감염 증상 재발로 오인되어 진단될 수 있는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길랑바레 증후군'은 신경계 특히 말초신경에 손상을 주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연간 인구 10만 명당 한 명의 빈도로 발병하고 남녀의 차이는 없으며 소아보다는 성인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원인
길랑바레 증후군의 발병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증상
대부분의 환자들의 경우에는 길랑바레 증후군이 나타나기 1주에서 3주 전에 감기를 포함한 호흡기 질환 또는 가벼운 위장 질환이 선행되어 나타나고, 예방 접종이나 외상 혹은 수술 이후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수일에 걸쳐 양쪽 다리에서부터 시작해서 급격하게 팔 쪽으로 진행되는 '상행성 근위약'입니다. 환자의 1/3 정도가 팔과 다리에서 근위약이 시작되며 절반의 환자들은 혈압 및 맥박의 변동과 같은 자율신경장애를 동반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검사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그에 따른 소아 청소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검진으로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검사에는 '신경전도 검사', '뇌척수액 검사', '척수 자기공명영상 검사', '혈액 검사' 등이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치료
길랑바레 증후군은 치료가 늦어질수록 그 증상이 심해져서 회복이 더디거나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진이 되면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길랑바레 증후군 대표적인 치료로는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와 '혈장 교환술'이 있습니다.
'면역글로불린 정맥주사'는 하루에 체중 1kg당 0.4g의 용량을 5일 동안 매일 정맥 주사하는 치료법이고, '혈장 교환술'은 2주 동안 격일로 5회 이상 혈액을 걸러줌으로써 신경 손상 물질을 혈액으로부터 제거해서 병의 진행을 멈추게 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대게 발병 후 2~4주 이내 가장 심한 상태에 도달한 후 서서히 회복되는 경과를 보이지만 10~20%는 어느 정도 근위약이 장애로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길랑바레 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 건강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배추, 카베진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0) | 2022.11.23 |
---|---|
이태원 압사 사고, 압사 당하면 왜 죽는걸까? 그 원인은? (0) | 2022.10.31 |
의사가 말하는 당뇨병 합병증, 합병증 예방, 저혈당, 혈당관리 (0) | 2022.10.24 |
당뇨병 초기 증상, 원인, 인슐린, 진단, 당화혈색소 <총정리> (0) | 2022.10.23 |
탈모약 피나스테리드(프로페시아) 두타스테리드(아보다트) 차이, 부작용 (0) | 2022.09.30 |
아기 초록변 문제 있는 걸까? (0) | 2022.09.22 |
스키터 증후군 / 모기 안 물리는 법 / 모기 물렸을 때 대처 방법 (0) | 2022.09.05 |
UDCA 효능 알아볼까요? (의사피셜) (0) | 2022.08.23 |
댓글